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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샘슨·스트레일리 특별 휴가‥롯데 구단 결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선수 딕슨 마치도(내야수) 아드린안 샘슨, 댄 스트레일리(이상 투수)가 '휴가'를 받았다.

롯데 선수단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지난 8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캠프 일정을 연장했다.

선수단은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롯데 구단인 외국인선수 3명에게 특별 휴가를 준 이유는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딕슨 마치도를 비롯해 댄 스트레일링, 아드리안 샘슨 등 외국인선수 3명에 특별 휴가를 줬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딕슨 마치도를 비롯해 댄 스트레일링, 아드리안 샘슨 등 외국인선수 3명에 특별 휴가를 줬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정규시즌 개막 연기가 확정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단은 또한 "당분간 외국인선수 가족들이 한국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어이저고 리그 개막 일정도 뒤로 밀렸다"면서 "(외국인선수들이)오랜 시간 가족들과 떨어지는 점을 고려했다. 잠시라도 가족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단이 먼저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마치도, 샘슨, 스트레일리는 허문회 롯데 감독과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민병헌에게 양해를 구했다. 세 선수의 휴가 기간은 캠프 종료일로부터 23일까지다.

스트레일리는 휴가를 앞두고 본인이 자청해 오는 13일 열릴 예정인 자체 청백전에 선발 등판한다. 한편 세 선수는 미국에서 각자 개인훈련을 하고 24일 경 한국으로 와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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