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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 일베 논란ing…"제작진 징계 결정, 신중 기하겠다" 2차 사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유튜브 예능 '워크맨' 측이 계속되는 일베 논란에 제작진을 징계하기로 했다.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13일 '워크맨' 공식 채널에 "제작진에 따르면 '노무(勞務)'라는 자막을 사용하는 과정에 정치적 함의나 불순한 의도는 전혀 포함되지 않았으며, 워크맨 제작진은 '일베(일간 베스트)'라는 특정 커뮤니티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장성규 김민아가 출연하는 '워크맨'이 일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작진 징계가 결정됐다. [사진=워크맨 캡처]

이어 "온라인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디지털 콘텐트 제작진이 해당 자막으로 인한 파장을 예상치 못했다는 사실과 이런 상황을 야기한 관리 프로세스 자체에 큰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관리자와 제작진에 책임을 묻고 징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워크맨’'을 기다려주신 구독자, 그리고 저희 콘텐트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작 과정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워크맨'은 지난 11일 공개된 '부업' 편에서 '18개 노무'(勞務)라는 자막을 사용해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노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는 것. 이에 제작진은 이 단어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인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제작진 사과 후에도 논란은 지속됐고, '워크맨'의 구독자 수 역시 급감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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