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내야수 남태혁이 팀 내 청백전에서 특유의 장타력을 과시했다.
남태혁은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원정팀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남태혁은 원정팀이 3-2로 앞선 6회초 2사 만루에서 홈팀 투수 좌완 김정빈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141㎞짜리 직구를 완벽하게 받아쳤다.
홈팀 선발투수로 나섰던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은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홈팀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한 채태인도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원정팀 선발투수로 등판한 리카르도 핀토도 3.1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채태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직구 최고구속 151㎞를 기록하며 날카로운 구위를 과시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으며 원정팀의 8-2 승리로 끝났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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