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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방탄소년단, 유럽투어 예매 연기 "상황 따라 스케줄 변동"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7월 열릴 예정이던 유럽 투어 예매 날짜를 연기했다.

방탄소년단 유럽 공연을 주관하는 라이브네이션 영국·스페인 지사 등은 17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투어 - 유럽' 티켓 예매 일정이 조정될 것"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상황에 따라 스케줄이 변동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달라"고도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당초 팬클럽 아미를 대상으로 한 선예매가 현지시간 이달 18일, 일반 관객 예매가 2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다. 팬클럽 선예매는 4월 29일, 일반 예매는 5월 1일로 미뤄졌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부터 새 월드투어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4월 11일부터 4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은 취소됐으며, 4월 하순부터 미국 8개 도시에서 투어를 예정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부 공연장이 폐쇄되는 등 공연 개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유럽에서는 오는 7월 영국 런던,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4개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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