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이태원 클라쓰' 열풍이 마지막까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가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3월 9일부터 3월 15일까지) 드라마 부문에서 2위와의 격차를 3배 이상 벌린 36.93%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박서준과 김다미는 지난주에 이어 드라마 출연자 부문에서 1위, 2위를 굳건히 지키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뉴스 기사 댓글 수, VON(블로그 및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 수, 동영상 조회 수에서는 드라마 부문 기준 약 5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1위를 싹쓸이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공개한 오늘 한국의 TOP10 콘텐츠(3월 17일 기준)에서도 2위를 기록,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인물캐릭터 일간검색어(3월 17일 기준)에서는 1위 박새로이(박서준 분), 2위 조이서(김다미 분)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4위 장근원(안보현 분), 5위 마현이(이주영 분), 6위 장근수(김동희 분), 7위 오수아(권나라 분)가 연달아 순위를 차지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OST 역시 음원 차트 순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극 전체를 아우르는 분위기와 캐릭터의 감정선을 증폭하는 완성도 높은 곡들을 연이어 공개하며 'OST 맛집'으로 등극한 것.
특히 가호(Gaho)가 부른 '시작'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 뷔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Sweet Night' 역시 공개와 동시에 1위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18일 오전 기준 16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하현우의 '돌덩이', 김필의 '그때 그 아인', 윤미래의 'Say' 등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조이서가 장근원과 김희훈(원현준 분) 무리에게 인질로 납치되며 위기가 드리웠다. 박새로이와 장근수는 조이서를 구하기 위해 나섰지만, 그곳에서 장근수를 들이받는 차를 향해 대신 몸을 던진 박새로이는 서서히 의식을 잃어갔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목숨이 위태로워진 박새로이, 그리고 행방불명된 조이서까지 두 사람의 결말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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