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새론이 '학교2020' 여주인공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직전에 하차한 안서현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어 김새론의 입장도 난감해졌다.
김새론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 2TV '학교 2020' 여주인공으로 제안을 받았다. 20일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최근 출연 제안을 받았다. 현재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학교 2020'은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물로, 사회에 입문한 18세 전문계 고등학생들의 적나라한 생태를 그린다. 인문계 학생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이들의 청춘에 대한 고민, 막막한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 김요한과 함께 배우 안서현이 잠정적으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일 안서현의 하차 소식과 동시에 김새론의 합류 가능성이 보도됐다.
이에 따라 난감해진 것은 김새론 측이다. 비록 김새론이 안서현을 밀어낸 것은 아니지만 안서현이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 안서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또한 지나가겠지"라는 글과 함께 울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람들은 '학교2020' 하차와 관련된 것이 아니겠느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학교2020'은 당초 3월 첫 촬영에 돌입해 8월 첫 방송 예정이었다. 하지만 배우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은 데다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은 상황이라 첫 촬영은 다소 미뤄질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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