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전설의 듀오 처진 달팽이와 밴드 잔나비가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에 합류했다. 대중문화, 뮤지컬,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역대급 황홀 라인업이 완성됐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는 '방구석 콘서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 중인 요즈음 불가피하게 공연을 취소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모아 안방 1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신개념 콘서트다.
섭외부터 공연까지 바쁘게 진행됐지만 기획 의도에 공감한 많은 마음이 모였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 스케줄 등 조율이 가능한 아티스트와 함께 오직 안방 1열 관객만을 위한 눈, 귀 호강 시간을 준비했다.
'방구석 콘서트'는 역대급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1차 밴드 혁오, 뮤지컬 '맘마미아', 이승환, 지코 2차 라인업 장범준, 선우정아X새소년, 소리꾼 이자람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3차 트렌디 힙합 레이블 AOMG, 배우 이정은과 함께 하는 뮤지컬 '빨래' 팀까지 다양한 문화 장르로 구성된 특급 아티스트들의 등장이 예고돼 뜨거운 화제를 모은 상황.
마지막으로 쉽게 만날 수 없는 전설의 듀오(?) 처진 달팽이와 핫한 밴드 잔나비가 '방구석 콘서트'에 합류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황홀한 라인업을 완성, 안방 1열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본 공연에 앞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콘서트 현장 분위기를 담은 다각도 직캠을 공개해 축제 분위기를 예열했다.
그중 가장 먼저 공개된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 직캠은 무려 98만 뷰(20일 오전 10시 기준)를 돌파하며 '방구석 콘서트'를 향한 관심을 확인케 했다. 다양한 각도로 담은 '방구석 콘서트' 직캠을 미리 예습하면, 본 공연과 같은 듯 또 다른 다채로운 '방구석 콘서트'의 매력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대중성과 다양성을 두루 갖춘 아티스트들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 깜짝 공개된 '방구석 콘서트' 셋 리스트가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장범준은 방송 최초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를 부른다. 또 국민 봄 캐럴 '벚꽃 엔딩'과 '노래방에서'를 연이어 꾸민다. 뮤지컬 '맘마미아' 팀은 'the winner takes it all', 'Dancing Queen', 'Waterloo' 무대를 꾸며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선우정아와 새소년은 각각 '클래식'과 '심야행' 무대를 소화하고 '비온다X긴 꿈' 컬래버 무대에 선다. 또 '공연의 신' 이승환은 '슈퍼 히어로'와 히트곡 무대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 측은 "무관객 공연이지만 안방 1열 시청자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휴대폰 후레쉬, 응원봉, 슬로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방 1열에서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공연을 즐겨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