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으로 주목받은 트로트가수 영탁이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다. 영탁 소속사에서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영탁이 팬카페에 올린 글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영탁은 자신의 팬카페에 "요즘 전부 얘기하고 싶어도 하면 안 되고 할 수 없는 상황들이 있다"라며 "하지만 걱정 마라. 저는 선생으로서 애들도 가르쳐봤고 누구보다 정직하게 열심히 음악 해왔음을 제 주변 모든 방송 관계자, 지인들이 보증할 거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다"고 사재기 의혹에 대해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영탁은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 최종 2위에 오르며 대세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는 2018년 10월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발매하며 가요계 고질적인 병폐인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현재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영탁은 MBC '라디오스타', JTBC '아는형님'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5월엔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에 합류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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