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영화 '부산행'이 TV 방영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 OCN Movies는 26일 오전 한국영화 '부산행'을 방영하고 있다.
'부산행'은 지난 2016년 개봉했던 한국영화다.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공유, 정유미, 마동석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부산행 KTX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 부산까지 살아서 도착하기 위한 사투를 다뤘다.
공유가 남자 주인공 석우 역을 맡아 딸 수안을 부산까지 안전하게 데려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를 연기했다. 정유미와 마동석은 극중 부부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부산행'은 개봉 당시 전국 관객 1천156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다. 개봉 첫날에만 86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기세를 올렸고 개봉 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프랑스 칸 영화제에도 초청되는 등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기도 했다. 연상호 감독은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신인감독상, 김의성은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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