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김수미가 대구, 경북지역에 1억원 상당의 오리백숙을 기부했다.
김수미 소속사 나팔꽃 F&B는 26일 "김수미가 대구,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종사자 및 시민단체 봉사자, 코로나19 확진 환자 등을 위해 오리백숙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소속사를 통해 "다 내 아들같고 딸 같은 사람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배라도 든든하게 채워야 한다. 한국 사람은 밥심이다"라고 말하며 오리백숙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수미는 "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지금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안타깝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미는 2003년 태풍 매미 때도 김치 100톤을 기부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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