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순재가 황혼의 사랑에 대해 찬성 입장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이순재, 정영숙, 양택조, 김형자 등이 출연한 가운데 '황혼에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면?'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순재는 "사랑의 감정은 나이 상관없다. 젊을 때는 감정이 생기면 맹목적이었다. 따지는 것이 없다. 좋아하니까 사랑하고 이뤄진다. 나이 먹어도 그 감정은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순재는 "혼자된 아버지, 어머니가 골방에 있도록 하지 말고, 용돈 드려서 활동을 하게 해라. 연애 감정이 생기고 친구가 생기면 자기 관리를 스스로 하게 되고 마음도 젊어진다. 그게 효도다"라며 "사랑이 아니더라도 관리를 하면 의욕이 생긴다"라고 전했다.
반면 정영숙은 "저는 반대다. 수십 년을 다르게 살아왔는데 뭘 믿나. 믿기 어렵다. 이 나이에 맞춰서 살려면 생각만 해도 어렵다"라고 고백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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