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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남편으로서 더 노력했어야 했는데 제 불찰, 마음 아파" 심경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김상혁이 라디오에서 직접 이혼 심경을 밝혔다.

김상혁은 8일 오후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에 출연했다. 김상혁은 지난 7일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 생활 1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을 알린 가운데 이날 라디오 진행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가수 김상혁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조성우기자]
가수 김상혁이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조성우기자]

이날 김상혁은 "어렸을 때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 좋은 거라는 어른들의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라고 오프닝 멘트를 시작했다. 이어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이제야 깨달은 것처럼,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제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상혁은 "어제 기사를 통해서 소식을 접했을 텐데 청취자들에게 직접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남편으로서 모든 부분에서 더 노력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제 불찰인 것 같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울먹였다.

딘딘은 "심적으로 힘든 상황이라 제가 진행을 많이 하겠다"고 전했다. 청취자들은 '힘내세요 상혁님'이라며 김상혁을 응원했다. 김상혁은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혁은 지난해 4월 6살 연하의 얼짱 출신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했으나 결혼 1년 만인 7일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소속사는 "김상혁씨가 배우자와 견해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였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되었다"고 이혼 배경을 밝혔다

김상혁과 송다예[사진=김상혁 SNS]
김상혁과 송다예[사진=김상혁 SNS]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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