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 내부 FA(자유계약선수) 레프트 황민경과 리베로 김연견과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민경, 김연견과 계약을 발표했다.
황민경은 2008년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뒤 GS칼텍스 배구단을 거쳐 2017년부터 현대건설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주장을 맡아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다.
김연견은 2011년 3라운드 5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뒤 줄곧 한 팀에서만 뛰어왔다. FA 자격 취득 후에도 현대건설 잔류를 택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주전 세터였던 이다영이 흥국생명과 FA 계약을 맺으며 팀을 떠났지만 황민경, 김연경을 붙잡는데 성공하면서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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