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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다녀왔습니다', 시청률 29.9%…이민정X이상엽, 이혼 공개 실패(종합)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시청률 30% 돌파를 앞두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15, 16회는 시청률 26.3%, 29.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장옥분(차화연 분)이 묵사발을 쏟고 속상해하자 이혼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송나희(이민정 분), 그리고 용주시장 내 송영달의 닭강정 가게에 배달부로 박효신(기도훈 분)이 등장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이 31.6%까지 치솟았다.

 [사진=KBS]
[사진=KBS]

전날 방송에서는 이민정(송나희 역)과 이상엽(윤규진 역)의 감정 변화가 그려졌다.

TV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고심하는 송나희와 윤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부 케미'가 주된 컨셉인 만큼 두 사람을 강력 추천한 병원장(손종학 분)과 나갈 수 없다는 두 사람의 의견이 충돌된 것. 이에 이혼 사실을 확실하게 알리고 출연하지 않는 방법과 이혼을 숨긴 채 방송을 나가는 방법 중에 하나를 택해야하는 기로에 놓였다.

이혼 사실을 알리겠다고 다짐한 송나희는 엄마 장옥분에게 솔직해지기 위해 둘만의 자리를 마련했다. 딸과의 데이트에 장옥분은 신나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내내 윤규진을 언급, 사위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이에 마음이 약해진 송나희는 "말해야 돼.. 꼭, 말해야 돼"라고 애써 마음을 다잡았지만 사소한 것 하나에도 윤규진을 생각하는 엄마의 모습에 결국 이혼 사실을 밝히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송나희는 "할게요, 방송"이라고 다짐하며 방송 출연을 승낙, 새로운 전개를 알렸다.

한편, 초연(이정은 분)은 상인회에 가입하지 않겠다고 선전 포고했다. 화려한 옷차림과 헤어스타일, 입간판을 바꿀 것을 요구하는 상인들의 텃세에 진물이 난 것. 그러나 가게에 등장한 바퀴벌레 떼에 당황해 송영달(천호진 분)을 찾아 상인회에 가입할 테니 소독 해달라며 애걸복걸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뽕이 거하게 올라가 있는 헤어스타일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하며 유쾌함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송나희, 윤규진, 이정록(알렉스 분)의 첫 대면이 그려졌다. 송나희와 윤규진은 함께하는 패널이 이정록임을 몰랐지만, 이정록은 미리 알고 있던 것. 이때 유독 송나희에게만 친절하게 대하는 그의 태도에 윤규진이 이상함을 감지, 엔딩을 맞이해 세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향방으로 흐르게 될지 더욱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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