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김유진 PD가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예비신랑인 이원일 셰프가 고정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에도 불똥이 튀었다. 일부 시청자들이 이원일 셰프의 하차를 요구하고 나선 것.
오는 8월 결혼을 앞둔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최근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 출연해 달달하고 꽁냥거리는 연애 일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후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의 주동자라는 폭로글이 터지면서 이들은 공개 사과와 동시에 '부럽지' 하차를 선언했다.
두 사람이 동반 출연하는 예능에서는 하차했지만 문제는 이원일 셰프가 홀로 출연 중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다. 이원일 셰프는 '편스토랑'에서 메뉴평가단으로 활약 중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원일 셰프를 방송을 통해 보는 것이 불편하다며 그의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논란이 불거진 22일 이후부터 '편스토랑' 공식 홈페이지와 KBS 시청자권익센터에는 이원일 셰프의 '편스토랑' 하차 관련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편스토랑' 측은 조이뉴스24에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 논의가 이뤄진 적이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그 중 메뉴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날 실제로 전국 편의점에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매주 금요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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