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장민호, 가장 도움 많이 준 선배...정신적 조언·용돈 받았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장민호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임영웅과 영탁은 지난 27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 게스트로 출연해 무명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했던 노력 등을 전했다.

이날 임영웅은 "힘들었을 때 가장 힘이 되어 준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가수가 된 이후에 도움을 많이 받았던 선배 가수가 있다. '미스터트롯' 같이 출연한 장민호 선배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영웅은 "정신적으로 되게 많은 도움을 줬다. 가수 선배로서 제가 해야 할 것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고 전했다

또 임영웅은 "행사장에서 조용히 불러내서 산책을 하자고 하더라. 심각한 표정이라 잘못을 했나 했다. 갑자기 봉투를 꺼내 주더라. '니가 힘든 거 아니까'라고 하면서 용돈을 주셨다. 10만 원이었다"라고 장민호와의 일화를 고백했다. 이에 영탁은 "나는 20만 원 받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임영웅은 영탁에 대해 "조언만 하는 게 아니라 '즐겁게 같이 하자'는 스타일이다. 친구 같이 함께 가자는 스타일의 형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