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뛴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오클랜드 구단은 2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SNS) 중 하나인 트위터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19 합병증으로30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선수는 미겔 마르태다.
마르테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오클랜드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포수를 비롯해 1루수와 우익수로 뛰었다. 오클랜드 구단은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마르테의 사망 소식을 전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마르테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고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을 보냈다. 통산 성적은 227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1리 16홈런 117타점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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