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미스터트롯' 출신이자 '태권 트롯' 창시자 나태주가 '불후의 명곡'에 뜬다.
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이자 그룹 K타이거즈 제로의 멤버 나태주가 출연한다. K타이거즈 제로는 각종 태권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최고 실력의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12인조 혼성 그룹이다.
나태주는 과거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강렬하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어우러진 '태권 트롯'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장윤정과 도경완의 아들 도연우를 만나 훈훈한 케미를 선보이며 크게 화제를 모았다.
나태주는 "'미스터트롯' 예선전에서 박상철 선배님 노래를 불렀었는데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저희 퍼포먼스를 보시면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K타이거즈 제로는 박상철의 '항구의 남자'를 선곡, 태권도를 접목한 화려한 군무가 어우러진 트로트 무대로 현장의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무대를 감상한 박상철은 "K타이거즈가 K트롯의 전 세계화를 이루지 않을까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날 K타이거즈 제로는 무대뿐만 아니라 고난도 격파 기술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IDOL' 퍼포먼스까지 깜짝 공개, 태권도와 결합한 역동적인 칼군무를 선보여 현장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
'불후의 명곡' 박상철&박현빈 편은 2일 오후 6시5분 방송된다. K타이거즈 제로와 함께 최정원, 이창민, 육중완밴드, 포레스텔라, 퍼플레인이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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