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가 해외 전파를 탄다.
KBO리그 경기가 미국 스포츠전문방송 ESPN과 일본 SPOZONE 등을 통해 해외 생중계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3월 해외 중계권 사업 입찰을 통해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를 사업자로 선정한 뒤 세계 각국 방송사, OTT 플랫폼 등을 통해 중계권 문의를 받아 함께 협상을 진행했다.
KBO는 현재까지 서비스가 확정된 ESPN과 SPOZONE을 통해 개막전부터 생중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ESPN은 올 시즌 KBO리그의 미국 내 TV 중계 권리를 확보하고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를 시작으로 매일 1경기씩을 미국 전역에 TV 생중계한다.
또한 KBO 관련 뉴스 및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유·무선 플랫폼 SPOZONE은 올 시즌 KBO리그의 일본 내 유·무선 중계 권리를 확보했디. 개막전부터 매일 2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SPOZONE은 향후 동시 서비스 경기 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BO는 지난 2016년부터 해외 중계권 판매를 실시해왔고 중계 사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KBO는 "국내 대표 프로스포츠 콘텐츠로 꼽히는 KBO리그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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