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우완 영건 김이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화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갖는다.
한 감독은 이날 2년차 김이환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그는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11경기(8선발) 4승 3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직구 최고구속은 140㎞ 초반으로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뛰어난 제구력과 과감한 투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 감독은 "김이환이 지난해 신인임에도 담대한 피칭을 보여줬다"며 "좋은 투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이라고 칭찬했다.
한 감독은 또 "스피드가 조금 부족했지만 많이 보완을 했다"며 "제구력도 향상돼 여러 가지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고척=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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