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배우 정준원이 미성년자 흡연, 음주 의혹에 휩싸였다. 정준원의 SNS는 비공개로 전환 됐으며, 소속사는 사과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해강 본체 페북'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사진에는 정준원이 식당에서 술병을 앞에 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흡연을 하고 있는 모습과 전자담배 사진과 함께 '살 사람'이라는 글도 덧붙였다.
정준영은 2004년생으로 미성년자(2020년 기준, 17세)다. 이에 네티즌들은 미성년자 음주, 흡연을 우려하는 동시에 비판했다.
현재 해당 사진은 관련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지워진 상태. 또한 정준원의 SNS 역시 비공개로 전환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정준원 소속사 다인 엔터테인먼트는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는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거듭 고개 숙였다.
이어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정준원은 영화 '페이스 메이커'로 데뷔해 영화 '7년의 밤' '오빠생각', 드라마 '구해줘' '백일의 낭군님' '위대한 쇼' 등에 출연했다. 현재 JTBC '부부의 세계'에 차해강 역으로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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