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백종원이 쫄라깁밥집에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1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수원 정자동 골목을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종원은 쫄라김밥집을 찾았고, 장부를 적지 않아 무슨 메뉴가 팔렸는지도 모르는 사장에 한숨을 쉬었다.
이어 그는 "예전에 쭈꾸미집 하셨다고 하지 않으셨냐. 그때도 이러셨냐"며 "장사가 잘 되길 바라시는 거 맞냐"고 물었다.
사장은 쭈꾸미집을 하다 망했고, 우울증에 빠져있는 상태였다. 백종원은 자신이 실패한 이야기를 꺼내며 "나도 망해 17억 빚이 있었다. 죽을까 생각도 했지만 빚을 갚아야한다는 생각에 일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사장님도 빚을 갚아야할 거 아니냐. 그들에겐 죄인이다"며 "이제 과거에서 벚어나시고 희망을 보시라. 힘들게 온 이번 기회를 잡아야하지 않겠냐. 사장님이 변해야한다"고 충고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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