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1일 1깡'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일 1깡은 하루에 한 번은 가수 비의 '깡'을 시청해야 한다는 뜻으로 인터넷 유행어다. 깡은 비가 지난 2017년 발매한 앨범 'MY LIFE愛'의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이다.
재치있는 가사가 매력이다. '내 매니저 전화기는 조용할 일이 없네 / 허세와는 거리가 멀어 / 난 꽤 많은 걸 가졌지' 등 비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리쌍 출신 길이 이끄는 프로듀싱 팀 매직맨션이 작곡, 래퍼 엘탁(LTAK)이 공동 작사했다.
비의 깡에 흠뻑 빠진 한 여고생은 5개월 전 유튜브에 '1일 1깡 여고생의 깡(Rain-Gang) cover'란 제목의 영상을 올려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현재까지 조회수 200만회를 넘은 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 검색어에도 등장한 상태다.
유재석이 출연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도 서 2주 연속 '1일 1깡'을 소재로 방송을 꾸릴 만큼 화제의 대상이다.
오리지널 작품인 비의 '깡' 뮤직비디오도 식을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깡' 뮤직비디오 댓글란엔 '1일 1깡'을 넘어 '식후깡'이란 단어까지 올라오고 있다. 식사를 한 뒤에는 반드시 깡을 봐야 한다는 거다.
급기야 비 자신도 '1일 1깡'을 독려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17일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말이니 7깡하자"라고 썼다. 그는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선 유재석에게 '1일 3깡'을 추천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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