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울산 현대 주니오(브라질) 독주를 막아섰다. 상주 상무(국군체육부대) 강성우가 2겅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강성우를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강상우는 광주FC와 지난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상주는 강성우가 넣은 골을 잘 지켜 광주에 1-0으로 이겼다.
그는 광주전에서 진성욱이 보낸 패스를 받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강성우는 지난 2라운드 강원 FC와 맞대결에서도 득점했다.
강성우는 선제 결승 골을 넣었는데 광주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두 경기 연속골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한 셈. 상주는 강성우의 활약을 앞세워 2, 3라운드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개막 후 1, 2라운드 연속으로 MVP로 선정된 주니오를 강성우가 제친 것이다. 울산은 3라운드 베스트팀에 꼽혔다.
K리그2(2부리그)에서는 수원 FC 안병준이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수원 FC는 충남 아산과 3라운드 맞대결에서 5-0으로 대승했고 안병준은 이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개막 후 3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다. K2에서 대전 하나시티즌 안드레(브라질)와 함께 4골로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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