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임의탈퇴 신분인 강정호의 복귀를 놓고 논의를 시작한다.
키움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정호가 김치현 단장에게 팀 복귀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강정호의 복귀 의사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거취와 관련된 문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빠른 시일 내 강정호의 에이전트와 만남을 갖고 선수 측의 입장을 들어볼 예정이다.
키움은 "국민 정서와 구단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강정호는 지난 25일 KBO로부터 2016년 연말 국내에서 일으킨 음주운전과 관련해 선수 자격정지 1년과 사회봉사활동 300시간 이행 제재를 받았다.
선수 등록 시점부터 자격정지 징계가 적용되기 때문에 강정호와 키움 입장에서는 최대한 빨리 임의탈퇴 신분을 해제하는 게 우선이다.
강정호는 지난 2014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하며 임의탈퇴 신분이 됐다. KBO리그 복귀 시에는 키움으로 돌아와야 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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