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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손담비·성훈·유노윤호·박나래, 서로 다른 '혼밤' 진한 공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손담비, 성훈, 유노윤호, 박나래의 리얼한 일상이 전국 혼자남녀의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348회는 1부 12.1%, 2부 10.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금요일 밤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졌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 6.8%, 2부 7.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어제 방송된 전 채널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금요 예능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손담비, 성훈, 유노윤호, 박나래가 혼밤을 공개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혼밤 특집'에서는 손담비, 성훈, 유노윤호, 박나래가 각자의 방식으로 혼자만의 밤을 보냈다.

손담비는 퇴근 후 소파로 직행, "만사가 귀찮다..."라며 일상에 지친 현실적인 면모를 보였다. 겨우 몸을 일으켜 미뤄뒀던 집안일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트로트 방송을 보던 중 흥을 참지 못해 나 홀로 댄스 파티를 펼쳐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일찍 잠자리에 든 손담비는 우아하게 성경을 통독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그러나 곧바로 스마트 폰 영상 시청에 돌입, 막장(?) 프로그램을 보며 분노를 참지 못하는가 하면 어머니와 출연했던 '나 혼자 산다'를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늦은 시간까지 스마트폰을 보며 잠에 들지 못해 많은 현대인들의 공감을 불렀다.

성훈은 퇴근 후 집에서 '먹성훈'다운 야식 먹방을 펼쳤다. 짜장 라면에 우유, 고추참치를 추가한 충격적 비주얼의 성훈표 '짜르보나라'를 완성해, 텅 빈 집안을 면치기 소리로 가득 채우며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한 것.

야식 후 컴퓨터 게임으로 잠깐의 휴식을 즐긴 성훈은 다음날 일정을 위해 빠르게 침대에 누웠지만 불면증으로 계속 뒤척였다. 더욱이 불청객 모기가 등장, 결국 잠에 들지 못하고 긴 밤을 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모두가 잠든 야심한 밤에도 열정을 불태웠다. 쉴 새 없이 발차기와 펀치를 날리는 선수급의 운동량을 소화하면서 "오늘 하루를 특별히 살잖아? 인생이 특별해진대"라는 '열정 만수르'의 명언을 덧붙였다. 귀가 후에는 옷에 발 도장을 찍는 리폼에 도전, 모든 동작에 열정을 쏟는 ‘유노러스’한 면모를 또 한 번 입증했다.

분장도 채 지우지 못한 박나래의 짠한 퇴근길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얼굴뿐 아니라 겨드랑이, 심지어 치아까지 뒤덮은 분장을 지우려 고군분투하며 조명이 꺼진 뒤 스타의 현실 모습을 보여줬다.

녹초가 된 박나래는 인스턴트 음식과 함께 '혼술'로 지친 하루를 달래 홀로 밤을 보내는 자취러들의 생생한 일상을 그려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무지개 회원들의 같은 듯 다른 일상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네 사람의 서로 다른 '혼밤'은 고된 하루를 마친 이들의 마음을 깊게 파고들기도. 모니터 밖, 인간미 가득한 그들의 일상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잔잔한 위로까지 더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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