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좌완 구창모가 데뷔 후 첫 월간 MVP의 기쁨을 동료들과 함께 나눴다.
구창모는 KBO가 8일 발표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5월 MVP의 영예를 안았다.
구창모는 5월 한 달 동안 5경기에 선발등판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51의 특급 피칭을 선보였다. 35이닝 12피안타 9볼넷 38탈삼진 2실점으로 타자들을 압도했다.
구창모는 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 부문에서 1위를 달리는 등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구창모는 구단을 통해 "MVP가 되기 정말 어렵다고 선배들에게 들었다. 쟁쟁한 후보 사이에 뽑혀서 너무 기쁘다"며 "팬들과 미디어가 뽑아준 결과이기 때문에 어느 상보다 더 뜻깊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창모는 이와 함께 동료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구창모는 "경기마다 내가 차지하는 부분도 있지만 타격과 수비에서 팀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동료들의 지원 속에 나도 힘을 내서 더 잘 던질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구창모는 또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다. 6월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매 경기 힘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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