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사이코지만 괜찮아' 김수현이 제대 후 복귀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김수현과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지난해 7월 제대한 김수현은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군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김수현은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저도 많이 기다렸다. 작품에 들어갈 때 긴장도 하고, 기대도 많이 하고 있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은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을 맡았다. 집에서는 자폐 스펙트럼(ASD)을 가진 형 문상태(오정세 분)를 보살피고 밖에서는 마음이 아픈 환자들을 보호하지만 정작 자신의 삶은 돌보지 못하는 문강태의 고단한 삶을 연기하게 된다.
복귀작 선택 이유에 대해 "제목에서 시선을 많이 끌었고, 문강태가 가지고 있는 상처를 통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어보고 싶었다. 그 치유하는 과정을 잘 설명해보겠다"고 말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오는 20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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