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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첫방 시청률 4%…PD "라미란X혜리와 따스한 시간 기대"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바퀴 달린 집'이 신선한 즐거움을 전하며 첫 페이지를 넘겼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 1회는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0%, 최고 6.2%를 기록했다. 남녀 2049 타깃 시청률의 경우, 평균 2.3%, 최고 3.4%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의 자리에 올라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바퀴 달린 집'이 첫 방송을 마쳤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의 바퀴 달린 집 입성기와 첫 집들이 손님으로 방문한 라미란, 혜리와 보낸 하루가 그려졌다.

움직이는 집을 직접 운전해 강원도 고성의 사람 없고 조용한 곳을 찾아가고, 그곳에 머물며 소중한 지인들을 초대한 세 사람의 첫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집을 주차한 곳이 앞마당이 되어 이들 앞에 펼쳐진 바다와 하늘 등의 자연이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바퀴 달린 집' 또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외국에서는 이미 새로운 트렌드가 된 '타이니 하우스(작은 집)'는 집에 대한 가격 부담은 덜어내는 동시에, 로망은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집으로 소개됐다. '바퀴 달린 집'은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된 '타이니 하우스'의 일종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외형과 내부 인테리어, 제작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등이 공개되며 재미를 더했다. 성동일은 자녀들과 미리 집을 구경하고, 김희원과 여진구는 바퀴 달린 집 운전을 위해 대형 먼허를 취득하는 등 시작부터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3인 3색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심해 보이지만 사실은 살뜰하게 멤버들을 챙기는 든든한 맏형 성동일은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둘째 형 김희원은 '집돌이'라 밖에서 자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서툰 것 같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운전부터 간식 담당, 텐트 설치, 설거지, 청소까지 살림을 도맡으며 해결사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여진구는 첫 집들이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온 열정에 비해 어딘가 헐렁한 막내미로 웃음 짓게 했다. 형들을 위해 고추장 만들기, 회 뜨기, 커피 로스팅을 배워 오는 것은 물론, 디저트 식혜까지 만들어왔지만 우족보다 오래 끓이는 고추장찌개와 상해버린 식혜로 짠한 미소를 자아냈다. 세 사람은 대화만 나눠도 웃음을 유발하고 찰떡 호흡으로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마치 원래부터 삼 형제 같은 케미를 자랑하는 세 사람이 의기투합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갈지 기대를 모았다.

'바퀴 달린 집'을 가장 먼저 방문한 집들이 손님 라미란과 혜리 또한 풍성한 볼거리를 책임졌다. 라미란과 혜리는 집주인 삼 형제를 위한 선물을 가득 준비해오고, 캠핑에 서툰 세 사람을 위해 조언을 아낌없이 전수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성동일, 김희원과 인연을 자랑하는 지인들인 만큼, 서로에 대한 공격과 입담으로 집들이를 시끌벅적 유쾌하게 채웠다. 늦은 밤 이루어진 다섯 명의 저녁 식사 시간은 따뜻함이 묻어나와 다음 주 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연출을 맡은 강궁 PD는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씨의 '바퀴 달린 집' 입주 첫날을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 아직은 집을 알아가고 적응해가는 과정으로 '힐링 겸 킬링' 집들이를 선보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집에 익숙해지며 더욱더 재미있고 따스한 시간을 보여줄 예정이다. 세 사람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 첫 집들이 손님 라미란, 혜리 씨와 함께할 다음 주 이야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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