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강동원이 '반도'를 통해 좀비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전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 제작보고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강동원은 "평소 좀비 장르를 많이 보진 않는다. 공포 영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좀비 보다는 오컬트적인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원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에 참여를 하고 싶어 '반도'에 출연했는데, 촬영하는 동안 좀비 역을 하신 분들이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만 많이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동원은 "제가 맡은 정석은 극을 이끌어가는 캐릭터다. 극을 이끌고 나갈 수 있도록 흐름을 잘 생각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016년 전세계에서 흥행을 한 '부산행'의 세계관을 잇는 '반도'는 2020년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또 한번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연상호 감독과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 막강한 캐스팅으로 돌아온 '반도'는 더욱 커진 스케일과 강렬한 비주얼로 올여름 스크린을 강타할 최고의 화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도'는 오는 7월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기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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