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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길, 방배동 육아왕 도전…집 안에서 미역 촉감 놀이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뮤지션 길이 방배동 육아왕에 도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길의 야심찬 일일 돌봄교실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길&보름 부부가 아들 하음이의 사회성을 길러 주기 위해 홈파티(?)에 나섰다. 아이들의 놀이 현장을 위해 집 전체에 비닐을 빈틈없이 깔고 키즈카페를 만든 길은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는 아빠가 만든 돌봄교실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곧 아내 보름 씨의 지인인 엄마들과 아이 5명이 입장했고, 길은 소화기관을 형상화한 모형과 비눗방울 쇼로 아이들을 사로잡았다. 또 길은 "엄마들은 나가셔도 된다"고 '자유보장선언'을 해 엄마들에게 꿀 같은 휴식을 선사했다.

아빠본색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사진 = 채널A]

엄마들이 떠난 뒤 길의 도우미이자 온라인 게임 파트너인 '랜선 친구' 개그맨 권재관이 일일 도우미로 도착했고, 두 사람은 식초로 화산 터뜨리기, 수타 짜장 만들기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진행했다. 하지만 6세 이하의 아이들은 금방 집중력을 잃고 "엄마한테 갈래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갑자기 목욕을 시켜달라고 조르는 ‘돌발상황’을 연출했다.

그래도 길은 '육아왕'답게 당황하지 않았고, 물감놀이와 거실 한복판의 대형 물놀이장 설치 등으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했다. 돌아온 엄마들은 물놀이장에서 미역 촉감놀이를 하는 아이들로 난장판이 된 집을 발견했고, 난감해 하는 보름 씨를 제외한 모두가 "우리 집이 아니어서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길은 "집에서 3일 동안 바다 냄새가 났다. 그리고 권재관 씨가 힘들었는지 연락이 안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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