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같은 날 음원을 발표한 지코의 1위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장성규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코의 신곡 '서머 헤이트(Summer Hate)'와 자신의 노래 '노동요'의 음원사이트 차트 순위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서머 헤이트'는 1위를 차지했으며, '노동요'는 94위로 차트인 했다.
장성규는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음원을 발표한 나의 라이벌 지코와의 대결에서 의외로 지고 말았다"라며 "대반전'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장성규는 그래도 내 아들한테 따뜻한 영상편지를 남겨줬으니 쿨하게 박수를 쳐준다 짝짝짝"이라며 "박수 칠 때 떠나라"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지코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 동영상도 함께 올렸다.
장성규는 특유의 유쾌한 화법은 물론 자신의 '노동요'를 재치있게 홍보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코와 장성규는 지난 1일 오후 6시 각각 '서머 헤이트'와 '노동요'를 발매했다.
'노동요'는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작곡한 노래로, '워크맨'에 출연 중인 장성규가 직접 불러 '일'과 관련된 다양한 메시지를 전한다. 또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 박재범과 식케이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 수익금 전액은 산재 노동자의 생계비 지원 및 처우 개선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된다.
지코의 신곡 'Summer Hate'는 곡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형되는 리듬 패턴과 유니크한 사운드가 인상적으로, 폭염에 찌든 한 사람의 불쾌한 하루를 재치 있는 라이밍과 메타포를 통해 담아낸 지코 표 여름 노래다. 가수 비가 피처링에 참여해 특급 시너지를 일으켰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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