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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데뷔 13년차, 카라 언니들 도움 컸다…여전히 돈독해"(인터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지영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야식남녀'(연출 송지원, 극본 박승혜) 관련 인터뷰에서 "국내에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작품이라 애착이 큰 드라마였다. 그래서 끝나는 것이 아쉬웠다. 촬영하는 동안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JTBC 월하드라마 '야식남녀'의 배우 강지영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거리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JTBC 월하드라마 '야식남녀'의 배우 강지영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거리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지난 달 30일 종영된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진성(정일우 분), 열혈 피디 아진(강지영 분), 잘 나가는 디자이너 태완(이학주 분)의 알고 보니 경로이탈 삼각 로맨스. 강지영의 국내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강지영은 극 중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예능 피디 김아진 역을 맡아 짠내나는 4년차 계약직 조연출의 모습과 공감과 위로를 부르는 눈물 연기 등으로 공감대를 이끌었다.

강지영은 "5년 만 복귀작이라 신중하게 작품을 고르자고 생각했을 때였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기도 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다른 오디션도 봤었다"며 "그러다 야식남녀' 대본을 읽었는데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또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JTBC 월하드라마 '야식남녀'의 배우 강지영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거리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JTBC 월하드라마 '야식남녀'의 배우 강지영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거리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벌써 13년차가 된 강지영은 "아직도 카라 막내로 기억하신다. 그래서 어색해하는 분도 있을 것 같다. 갑자기 어른이 되고 성숙해졌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거고 얼굴이 변했다고 생각하실 것도 같다. 예전에는 볼살이 통통하고, 옷도 귀엽게 입었지 않나. 화장법도 다를 거다. 하지만 그 또한 나중에는 지금의 제 모습에 익숙해지실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갔다는 생각이 든다. 제가 카라 활동을 할 당시에는 15살, 너무 어렸다. 인터뷰를 할 때도 언니들이 했고 저는 정해진 답만 했던 것 같다"며 "이렇게 저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 앞에서 뭔가를 한다는 것이 신기하다. 그룹 활동을 할 때 언니들에게 진짜 힘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 정신없이 활동을 했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고 카라 멤버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여전히 카라 멤버들과 연락을 한다는 강지영은 "다들 바빠서 1년에 한 두 번 모이기는 하는데, 저 한국 돌아온 뒤에도 한 번 뭉쳐서 만났다. 모니터링도 해준다. 잘 지내고 있다"며 "특히 한승연 언니는 드라마 방영되고 '잘하더라, 애기야'라고 연락이 왔다"고 여전히 애틋한 멤버 사랑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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