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이 웨딩드레스에 부케까지 들고 마이크 앞에 섰다.
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연출 최윤석, 이호 극본 이은영 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 황정음은 비혼을 주장하는 황정음 서현주 역을 맡았다.
서현주는 웹툰 기획 팀장으로 그녀의 손을 거치면 업계 최고의 웹툰이 탄생하는 소위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 능력으로 인정받는 현주는 비혼 라이프를 한껏 즐기면서 인생 제2막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그런가 하면 비혼을 꿈꾸는 현주와 달리 엄마(황영희 분)는 인생 최대 목표이자 유일한 꿈이 '하나뿐인 딸내미의 결혼'인 딸바보 아빠(서현철 분) 역시 유일한 고민거리가 바로 사랑스러운 딸 현주의 비혼 행보라고 해 앞으로 가족 사이의 갈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혼'을 다짐한 현주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쥔 채 마이크 앞에 서 있어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마냥 해맑은 그녀와 달리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는 현주 부모의 표정이 대비를 이루는 것. 누구보다 딸의 결혼을 바랐을 현주 부모가 왜 아연실색한 건지 그 내막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현주와 가족처럼 자라온 박도겸(서지훈 분)은 군복 차림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딸을 보고 흥분한 현주의 엄마를 말리고 있어 호기심을 더하는 상황. 도겸의 표정 역시 불안함으로 가득해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방사수 욕구를 한껏 자극하고 있다.
6일 밤 9시 30분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