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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출전 토트넘, 에버튼 꺾고 승점3 획득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8)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귀중한 승점3을 손에 넣었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토트넘은 에버튼에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3승 9무 11패(승점48)로 다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에버튼은 12승 8무 13패(승점44)가 되면서 11위 제자리에 머물렀다.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왼쪽)이 7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시즌 EPL 33라운드 에버튼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상대로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이 승리를 거둬 조제 무리뉴 감독은 EPL 사상 5번째로 200승째를 달성한 사령탑이 됐다. 토트넘은 4위 첼시(승점57).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55)와 격차를 좁혔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고 후반 32분 스티븐 베르흐벤인과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손흥민은 이날 팀내에서 가장 많은 4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

그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리그 10호 골과 10호 도움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본머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전반 전반 24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이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보냈고 그는 슈팅을 시도했다. 공이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오자 지오반니 로셀소가 다시 잡아 왼발 슈팅했다.

그런데 로셀소가 슈팅한 공은 에버튼 수비수 마이클 킨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로셀소 득점으로 기록됐다가 상대 자책골로 다시 정정됐다.

손흥민은 후반 9분 이날 첫 번째 슈팅을 시도했다. 뒤에서 넘어온 공을 잡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퍼드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8분에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터닝 슈팅을 시도했다. 이날 맞은 가장 좋은 기회였으나 공은 골대 옆을 살짝 비켜갔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EPL 진출 후 155경기째 출전했다. 박지성(은퇴)의 154경기를 넘어섰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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