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와 SF9 찬희의 투샷이 설렘을 자극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61, 62회에서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이초희(송다희 역)와 SF9 찬희(지원 역)의 캠퍼스 라이프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에 풋풋함을 안긴다.
앞서 방송에서는 지원(찬희 분)의 등장과 함께 다재(다희X재석)커플에게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송다희(이초희 분)를 챙겨주던 부과대 지원이 여자가 아닌 남자였다는 사실에 충격 받은 윤재석(이상이 분)의 모습이 그려진 것. 더욱이 지원은 자신을 송다희의 남자친구라 소개하는 윤재석에 당황, 다음에 또 보자는 그의 인사에 "또 오시게요?"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런 가운데 송다희와 지원의 풋풋한 순간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과제에 집중한 듯 노트북을 바라보고 있는 송다희와 그녀에게 쏟아지는 햇빛을 가려주고 있는 지원의 모습이 포착된 것. 송다희를 보며 미소 짓고 있는 지원의 표정에선 설렘이 느껴져 보는 이들의 심장을 간질인다.
그런가 하면 환하게 웃고 있는 지원과는 달리 어딘가 당황스러운 듯한 송다희의 표정은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생겼음을 예감케 한다. 앞서 지원은 대놓고 그녀의 곁을 지키는가 하면 송다희의 남자친구인 윤재석에게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던 터.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간 것인지 궁금해진다.
직진 연하남 지원의 등장으로 다재커플의 로맨스가 순탄치 않을 것임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원의 직진 로맨스는 어떤 파동을 불러일으킬지, 이들의 캠퍼스 라이프에 기대가 더해진다.
11일 오후 7시 55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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