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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친구들' PD "'부부의세계' 등과 차별화…현실밀착 미스터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우아한 친구들'이 '부부의 세계' '미스티' 등과 차별화 된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10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연출 송현욱·박소연, 극본 박효연·김경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송현욱 감독과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우아한 친구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스튜디오]
'우아한 친구들'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스튜디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절친 5인방의 숨겨진 과거와 말 못 할 비밀을 간직한 부부들의 현재가 교차하는 이야기로 유쾌한 웃음 속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우아한 친구들'은 '품위있는 그녀' 'SKY 캐슬' '부부의 세계' 등과 차별화 지점을 묻는 질문에 송현욱 PD는 "작년 11월에 촬영이 끝나고 3월이 편집이 끝났다. 요즘 밤새도록 복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 '스카이캐슬' 등과 비교선상에 있다.

이에 송 PD는 "현실밀착 미스터리다. '위기의 주부들' 남자판과 여자판이 동시에 있는, 현실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중년 5커플을 다루면서 그들이 일상에서 겪는 희로애락을 코믹하게 담는다.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따라가는 서로의 관계와 신뢰에 대해 의심하는 서스펜스를 갖고 있다. 끝까지 20년 동안 묵혀왔던 미스터리가 동시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희로애락과 미스터리가 있어서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들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다"고 소개했다.

유준상은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는데 하나하나 엿보는 재미와 파헤쳐질 때의 심리,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는 드라마다"고 설명했다.

전회 19금 판정에 대해 송 PD는 "중년 부부들의 이야기다.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대사가 많이 깔려져있다. 가감없이 보여주고자 했다. 살인 사건 등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서 19금이 됐다. 라이트한 19금이다. 기존의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영화에서 보는 표현들과 대사, 에피소드들이 녹여져있다"고 말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10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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