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지상렬 조수희가 성공적인 소개팅을 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노사연이 친한 동생 지상렬과 배우 조수희의 소개팅을 주선하는 모습이 담겼다.
노사연은 "둘 다 좋은 동생들이라 만나면 좋을 것 같은데 둘 다 소개팅을 싫어한다. 그래서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소개팅인 줄 모르고 나온 지상렬과 조수희는 첫 만남에 당황했다. 이에 노사연이 소개팅이라는 것을 설명했고, 첫만남에 첫 눈맞춤을 하게 된 두 사람은 부끄러워하며 서로를 잘 쳐다보지 못했다.
하지만 지상렬은 조수희의 첫인상에 호감을 느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난 귀여운 여자보다 멋있는 여자를 좋아하는데 조수희씨가 그런 분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 조수희가 킥복싱을 취미로 한다고 하자 주먹을 보자고 하며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조수희 역시 "자기 관리 잘하고 깔끔한 남자가 좋은데 지상렬씨가 그런 분인 것 같다. 화면보다 실물이 더 잘 생겼다"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상렬이 반려견 이야기를 꺼내자 두 사람은 급속하게 냉랭해졌다. 조수희는 "강아지를 좋아하긴 하는데 집 안에서 키우는 것은 별로다"고 말했고, 애견인인 지상렬은 "이 부분은 나와 안 맞다"고 선을 그었다.
보다 못한 노사연이 등장해 "여기서 그런 이야기 할 필요가 있냐. 천천히 생각하자"고 중재를 했다.
서로 한번 더 만날 볼 마음이 있을 경우 스튜디오에 남기로 했지만, 조수희는 자리에 없었다. 지상렬이 급격히 실망하는 찰나 조수희가 구석에 숨어 있다가 나타났다. 그는 "밥 먹으러 가자"고 말해 지상렬에게 미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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