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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아들 민과 방송 출연 잘했다, 자폐 아동들 친근하게 느꼈으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오윤아와 아들 송민이 동반 화보 촬영으로 뜻 깊은 재능 기부에 나섰다.

오윤아와 아들 송민은 노숙인 출신 판매원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슈 코리아의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는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민이와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따뜻한 웃음을 전하고 있는 오윤아의 활약에 감동을 받은 매거진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오윤아와 아들 민 [빅이슈코리아 ]

공개된 화보 속 오윤아는 아들 민이와 함께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으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은 옐로우 톤의 스타일리시한 수트를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같은 포즈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 내는가 하면, 핑크 톤의 캐주얼한 의상에서는 다정한 어깨동무와 편안한 미소로 친구처럼 친밀한 엄마와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진 단독화보에서는 여배우 오윤아의 우아함과 프로패셔널함을 엿볼 수 있다. 페미닌한 순백의 블라우스부터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컬러풀한 의상, 그리고 고혹적인 무드의 블랙드레스까지 모두 완벽히 소화하며 워너비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들 민이와 함께 '편스토랑'에 출연한 것을 "정말 잘한 결정"이라고 전한 오윤아는 "자폐 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사람들에게 더 친근하게 받아들여지길 바라는 마음에 출연하게 되었다. 방송을 통해 저도, 민이도 많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민이가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민이는 저의 힘의 원동력이자 무엇보다 소중한 아들"이라고 밝혀 따스함을 더했다.

오윤아 [빅이슈코리아 ]

오윤아는 '편스토랑' 외에도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타고난 미모와 피지컬은 물론, 남다른 패션 감각까지 겸비한 송가네 장녀 송가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오윤아는 초반 싱글맘과 경단녀의 설움부터, 직장인의 고충, 그리고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쇼핑몰 창업이라는 꿈을 위해 발로 뛰어 다니는 모습까지 송가희라는 캐릭터의 성장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공감과 응원을 받고 있다.

오윤아는 "현실에 있을 것 같은 사람으로 느끼게 하고 싶었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기 하려다 보니 요즘은 '너무 오윤아 아니냐'는 소리를 듣곤 한다"고 미소 지었다. 또한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내 연기로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연기 소회를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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