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걸그룹 아이러브에서 탈퇴한 신민아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신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코코아'에 '경찰관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목소리만 녹음된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신민아는 하루 전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지만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어제 새벽에 한강에서 많이 놀래켜 드려서 죄송하다. 그래서 당분간 SNS를 못할 것 같다. 휴식을 취해야 될 것 같다"며 "어제 경찰 분께서 저를 구해주시고 여러 가지 말씀을 해주셨다. 잊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또 신민아는 "샤이니 태민 선배님의 사촌분이라고 하셨던 경찰관 분이 저희 엄마를 많이 위로해주셨다. 그 분의 얼굴을 뵙지 못했지만 제가 나으면 꼭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신민아는 "그리고 이 영상을 보고 있을 그 분들. 저 정말 괴롭다. 제발 저 괴롭히는 거 멈춰달라. 조금만 쉬다가 촬영을 다시 할 수 있을 상태가 되겠다 싶을 때 돌아오겠습니다. 걱정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앞서 지난 14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밥은 여전히 먹지 못해 현재 36kg이다. 괜찮냐는 질문에는 저도 잘 모르겠다"며 "제게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비밀 유지해달라고 조건을 걸어온 사람이 있는데 억울하게 당한 일들을 왜 비밀로 해야하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사람이라면 정식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이 글도 몰래 보고 있을텐데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민아는 "저 이러다 쓰러져 죽는다. 죽는 걸 원하시나? 몰래 보는 거 다 알고 있으니까 숨지 말라. 저 지금도 충분히 괴로우니 제발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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