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 임한결 사과문에 반박? "저한테 한 말과 달라" 의미심장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하트시그널3' 임한결이 튤립 사진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하자 서민재가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한결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올렸던 튤립 사진에 대해 "제가 잘못한게 맞다. 제가 운영하는 가게 홍보를 위해 튤립을 이용하고 다른 출연진을 이용했다는 생각이 드시게 한 책임이 저에게 있다"라는 내용의 사과글을 올렸다.

앞서 임한결과 서민재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최종회에서 최종 커플이 됐다. 튤립은 서민재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자, 두 사람의 마음을 이어준 매개체였다. 이에 임한결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튤립 사진을 본 이들은 두 사람이 '현실 커플'이 됐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스페셜 방송에서 임한결과 서민재가 연인이 아닌 친구 사이로 남게 됐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임한결의 튤립 사진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임한결이 직접 오해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한 것.

그는 "지금은 커플은 아니지만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아있고, 그래도 그 시절 두사람이 서로 진심으로 노력하고 역경을 넘어 이뤄냈던 그 결실에 대해 작게나마 축하를 하고 싶었다"라고 튤립 사진을 게재한 이유를 박혔다.

그러면서 그는 "많은 분들께 오히려 오해와 실망을 드리고 어떤 분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걸 깨달았다. 제 생각이 짧았고, 제가 잠시 몇분간 올렸던 글이 이렇게 영향력이 클 줄 몰랐던 제 잘못이다"라며 "(서민재와도) 대화를 통해 잘 풀어보고자 노력했고 앞으로도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서민재가 임한결의 사과문 게재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한테 한 말이랑 다르잖아요"라는 글을 올렸다가 이내 삭제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서민재의 글이 임한결의 사과문에 대한 반박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또한 서민재가 임한결의 인스타그램을 언팔(팔로우 취소)해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