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코요태가 신곡 '바다'로 레트로 열풍에 열기를 더한다.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가 지난 19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앨범 '바다'를 발매하고 차트인 했다. 이번 신곡 '바다'는 지난 1997년 여름을 강타한 UP(유피)의 히트곡을 코요태만의 음악적 색깔로 리메이크한 곡이다.
신지의 시원하고 청량한 보컬과 김종민의 거친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 보이스, 빽가의 흥 넘치는 랩 메이킹이 인상적인 코요태의 '바다'는 뭄바톤 리듬이 더해진 편곡으로 여름의 시원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했다.
여기에 코요태의 데뷔 20주년 앨범으로 호흡을 맞췄던 AOB엔터테인먼트의 WITH(김성위)와 김성태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 높은 코요태 음악을 탄생시켰다.
이번 자켓의 디자인은 신지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 페리테일이 코요태의 새로운 앨범을 위해 선물한 작품으로, 남다른 의미가 담겨 화제를 모은다.
특히 최근 가요계에서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음악이 다시 주목 받으면서 레트로 열풍이 일고 있다. 여기에 방송인 유재석, 가수 이효리, 비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90년대와 2000년대 혼성 그룹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코요태가 선보이게 될 여름 댄스곡 '바다'가 레트로 열풍 속에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이 모인다.
코요태는 지난 19일 '바다' 음원 발매와 동시에 유튜브 채널 '코요태레비전'을 오픈했다. 코요태는 '코요태레비전'을 통해 코요태만의 개성 가득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1998년 데뷔한 코요태는 신나고 경쾌한 한국형 댄스 음악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순정', '만남', '비상', '팩트', '파란', '실연'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가요계 대표 혼성 댄스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았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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