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선수 타일러 화이트가 오는 31일 입국한다.
회이트는 닉 킹엄(투수)를 대신해 SK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지난 16일 SK와 계약했다.
SK는 투수가 아닌 야수로 새 외국인선수를 낙점했다. 한화 이글스에 이어 SK가 올 시즌 KBO리그에서 외국인타자를 두 명 활용하는 팀이 됐다.
SK 구단은 "화이트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29일 취업비자를 받았다"며 "가장 빠른 비행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이트는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헤 특별 검역을 진행한다.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입국 후 증상이 없을 시 선별진료소로 바로 이동해 코로너19 진단 검사를 받는다.
구단은 "화이트는 이후 강화도에 마련한 팬션으로 이동해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화이트의 원활한 훈련을 돕기 위해 시설 내에 다양한 훈련 시설을 준비했다. 트레이닝 코치를 통한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전담 직원이 자가격리 기간 화이트와 함께하며 훈련 보조 외에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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