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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유로파리그 앞둔 세비야 선수 감염 UEFA 근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챔피런스리그와 유로퍼리그를 주관하는 유럽축구연맹(UEF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

UEF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일정을 지난 3월 중순 중단했다. UEFA는 오는 8월 남아있는 일정 소화에 다시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소속팀에서 연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선수가 나오고 있다.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음날인 30일에는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세비야 소속 선수 중 한 명이 무증상 감염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19-2020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세비야(스페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다.  [사진=뉴시스]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19-2020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세비야(스페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나왔다. [사진=뉴시스]

UEFA는 해당 선수 신상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세비야는 내달 7일 AS로마(이탈리아)와 유로파리그에서 만난다. 세비야 선수단은 라리가 시즌 일정을 마친 뒤 짧은 휴가를 다녀왔다.

세비야 구단은 선수들이 휴가에서 돌아오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검사에서 한 명이 무증상 감염으로 확인됐다.

구단은 나머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두 차례 더 진행했다. 1차 검사에서는 검사를 받은 선수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단과 선수들은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라리가2(2부리그)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2019-2020시즌 리그 3위에 올라 승격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레알 사라고사 선수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선수는 유증상자로 자택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리가2 승격 플레이오프는 4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정규리그 3~6위팀이 참가한다. 플레이오프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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