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오늘 배송'에서 더 나쁜 유혹에 대한 출연진들의 불꽃 튀는 토크 전쟁이 벌어진다.
SBS '정답누설 퀴즈쇼-오늘 배송'은 생활밀착형 '양자택일' 퀴즈와 토크가 결합된 예능 프로그램으로,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동시에 모든 정답을 알고 있는 단 한 명의 출연자, ‘오배송’의 정체도 추리해야 하는 신개념 퀴즈쇼다.
11일 방송되는 2회에는 김종국, 라비, 데프콘, 이지혜, 유병재, 하성운, 이시원, 설하윤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연애 시 더 화나는 상황- 애인을 유혹하는 절친 VS 절친을 유혹하는 애인'과 같이 민감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양자택일' 문제가 등장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특히, 이 문제에서는 '오늘 배송'의 시그니처인 컨베이어 벨트 위로 물건이 아닌 사람이 직접 등장해 출연진들을 과몰입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실감나는 연기에 출연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삿대질을 하는 등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리액션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던 이지혜는 "유혹은 삽시간에 일어나는 일", "술이 문제다"라며 날카롭게 문제를 분석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이내 차분함은 벗어던지고 "결국 둘 다 쓰레기"라며 극변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데프콘과 하성운은 격하게 공감하며 "셋이 보면 안 돼", "애인은 애인이랑만 만나! 같이 보면 뺏겨"라며 열분을 토했다.
또한, 이시원은 "칭찬도 유혹의 기술이 될 수 있다", "내 남자친구가 친구를 칭찬하면 화가 확 난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국은 의아함을 드러냈고, 이 한 마디에 이지혜와 설하윤은 김종국을 향해 질타를 쏟아냈다고. 과연 여성 패널 모두를 분노케 한 김종국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패널들의 불꽃튀는 토크 전쟁에 이목이 쏠린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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