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카걸, 피터 부부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영상을 삭제했다.
12일 현재 유명 자동차 유튜버 카걸 채널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영상이 사라진 상태다. 하지만 문제가 불거진 거짓말 논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난 5일 '유 퀴즈 온 더 블럭' 직업의 세계 2탄에는 유튜버 카걸, 피터 부부가 출연했다.
이후 카걸은 유튜브 채널에 '유퀴즈에 카걸 출연! 페라리 디자이너가 서울에서 영감 받고 그린 자동차 공개합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들은 방송 촬영 전의 심정과 녹화 소감, 그리고 MC 유재석, 조세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 마우리찌오 콜비의 '페라리 그림'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재석을 이용해 페라리 그림을 홍보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더불어 카걸, 피터 부부가 다수의 이력을 속였다는 논란이 더해졌다. 테슬라 초기 주식 매입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탑기어 코리아' 수석 편집자가 아닌 실제론 외주 PD였다는 사실 등에 대한 해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티빙(tving)에서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카걸, 피터 부부의 모습이 편집 없이 방송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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