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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차도, KBO리그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1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 한 축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딕슨 마치도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2020 신한은행 쏠(SOL)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마차도는 전체 선수 중 최다 득표 1위에 올랐다.

마차도는 드림 올스타 유격수 부문 후보로 전체 선수 중 유일하게 30만표 이상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KBO가 발표한 중간 집계에서 30만6천654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딕슨 마차도가 2020 올스타 베스트12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최다 득표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정소희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딕슨 마차도가 2020 올스타 베스트12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최다 득표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정소희 기자]

마차도는 수비에서는 KBO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타격에서도 16일 기준으로 타율 3할6리 7홈런 48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나눔 올스타에서 최다 득표 1위는 외야수 부문 후보인 김현수(LG 트윈스)다. 그는 중간 집계 결과 28만8천487표를 받았고 마차도에 이어 최다 득표 2위를 달리고 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마차도 외에 롯데 선수들이 다수 베스트12에 도전하고 있다. 댄 스트레일리, 구승민, 김원중(이상 투수), 한동희(내야수)가 롯데 소속이다. 이들 외에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가 포지션별 베스트12 중간 집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투수 부문은 선발, 중간, 마무리로 구분됐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구창모, 강진성(이상 NC 다이노스), 박준표, 프레스턴 터커(이상 KIA 타이거즈) 등 10명이 1차 중간집계 1위를 질주 중이다.

드림 올스타 포수 부문 선두에 올라 있는 강민호(삼성 라이온즈)는 25만1천217표로 2위 김준태(롯데. 12만3천89표)와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 강민호는 역대 최다인 10번째 올스타 선발에 도전하고 있다.

베스트12 투표 중간 집계에서 1위는 팀별로 롯데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다. NC가 4명, LG, KIA, 삼성이 각각 3명, 키움 히어로즈 2명, 두산 베어스 1명 순서다.

올해 KBO리그 올스타전은 당초 지난 달(7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 개막이 연기되면서 리그 출범(1982년)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이 취소됐다.

하지만 KBO는 올스타전이 개최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스타 팬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올스타 베스트 12 팬 투표는 오는 9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KBO 공식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애플리케이션,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 SO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각각 1일 1회씩 총 3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최종 결과는 9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KBO는 최종 베스트 12로 선정된 선수들에게 상금과 트로피, 올스타 특별 패치를 각각 수여된다. 올스타 투표 종료 후 팬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는 이어진다.

KBO와 신한은행은 투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신한 SOL 앱에서는 특정 기간 베스트 12에 선정된 선수들의 경기 기록으로 승부를 가르는 '언택트 드림 VS 나눔 올스타 레이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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