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장현성이 폭풍 성장한 두 아들의 근황과 함께 집을 공개했다.
장현성은 지난 17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 여덟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과거 방송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두 아들, 준우 준서 형제는 훌쩍 자라 각각 18살 고등학교 2학년, 14살 중학교 1학년이 됐다.
장현성은 "아이들이 공부를 해야 하는 양이 많아지면서 자기 혼자 만의 시간이 필요한 나이다. 엄마는 뭘 하는지 궁금하고. 엄마와 아들 사이 공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외고에 다니고 있다는 준우는 방의 구조상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이에 신애라를 비롯한 '신박한 정리' 팀은 가구 재배치를 하는 동시에 준우에게 필요하지 않은 옷장을 정리했다.
준우는 신애라의 권유에 따라 엄마와 마주 앉아 속내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엄마는 "힘들지? 잘 하고 있어"라고 아들을 다독였고, 준우는 "내가 평소에 스트레스 받은 거 엄마에게 짜증내고 하는데 엄마가 잘 참아주는 것 같아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진심을 나눠 훈훈함을 안겼다.
또 준서는 꼭 지키고 싶었던 2층 침대를 비워내고 새롭게 바뀐 자신의 방에 만족감을 표했다. 장현성 역시 무려 40년째 입어 온 최애 점퍼를 내놓는 것은 물론이고 '시그널' 대본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해 눈길을 모았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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