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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욕설 시비 여고생 허위글 자수에 "선처 없이 고소 진행"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허위글을 작성한 네티즌에 대해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일 강성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정솔은 "지난 8월 13일 강성훈에 대한 악성 게시물의 작성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법무법인 정솔은 "강성훈은 그동안 온라인상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글로 인한 피해에 대응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 이와 관련하여 법무법인 정솔은 올해 2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가 있는 관련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고 전했다.

강성훈  [사진=강성훈 소속사]
강성훈 [사진=강성훈 소속사]

그러면서 "이러한 적극적 대응으로 근거 없는 악성 게시글들이 한동안 감소하는 듯 보였으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성훈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하는 글이 재차 게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이에 따라 지난 8월 13일, 강성훈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연히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게시글을 작성하는 등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한 가해자를 피 고소인으로 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의 혐의로 서울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이 제출됐다"고 법적대응을 알렸다.

허위글을 작성한 여고생이 자수를 했지만 선처 의사가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법률대리인 측은 "강성훈이 방송을 통하여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힌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현재로서는 지난 2019년부터 2020년 8월경까지 지속해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한 당사자와 동일한 사람 인지 여부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해당 게시글이 악의적으로 꾸준히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되어 온 만큼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끝으로 "앞으로도 강성훈에 대한 허위 사실의 유포와 악의적인 게시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명예훼손 피해에 대한 형사 고소, 손해배 상 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의 강경한 법적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강성훈과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18세 여고생이라고 밝힌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이 네티즌은 실수로 부딪힌 강성훈이 사과를 했음에도 화를 내며 자신을 밀쳤다고 주장했다. 또 다음 날에는 친구와 해당 일화를 얘기했는데, 이걸 강성훈이 듣고 욕설을 퍼부었다고 말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논란이 일자 강성훈은 지난 13일 사실무근임을 밝히며 "그동안 이런 식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악의적으로 유포되어 왔으나,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 판단하여 앞으로는 이에 대해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강성훈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해당 글을 쓴 네티즌을 고소,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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