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상암 사옥, 어린이집 교사 코로나 확진에 '셧다운'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BS 상암동 사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다.

SBS는 20일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즉각 사옥 전체를 셧다운했다. 내일(21일)까지 봉쇄된다"고 밝혔다.

SBS는 해당 어린이집 교사와 같은 동선에 있던 관계자들을 모두 격리 조치하고 차례로 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

SBS 메인 사옥은 양천구 목동에 있어 일단 방송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CBS에 이어 SBS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송사들도 코로나19 연쇄 감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CBS는 '김현정의 뉴스쇼' 방송제작진이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20일 정오 정규방송을 재개했다.